다중이용·항만시설 등 점검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하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공]](/news/photo/202206/896204_588012_421.jpg)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하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태풍·폭우에 대비한 다중이용시설 및 항만시설 점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및 마리나선박 특별점검,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중점 전개한다.
목포해수청이 최근 5년간 발생한 관할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1733건 중 527건(30%)이 여름철에 집중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 레저활동을 위한 선박 운항이 잦아지면서 추진기 관련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선박 정비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현장에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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