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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전국 주요 독립유공자 교육자료 연구’ 중간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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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전국 주요 독립유공자 교육자료 연구’ 중간 발표회 개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6.1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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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교육자료 공동연구 주제...분야별 점검
"최재형 의사, 독립단 조직...독립군에 무기 구입・제공"
미래엔 교육자료 공동연구 중간발표회. [인천대 제공]
미래엔 교육자료 공동연구 중간발표회.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는 최근 미래엔 회의실에서 인천대미래엔 교육자료 공동연구 주제인 ‘전국 주요 독립유공자 교육자료 연구’에 대한 중간발표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중간발표에는 이태룡 박사 외 3인과 미래엔 디지털 기획실과 교육개발 2실 담당자 7인 등 11인이 독립유공자 교육자료 개발에 대해 2시간 동안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태룡 박사가 전국 약 1천 명에 달하는 주요 독립운동가 선정과정과 공적에 대한 개요를 설명한 후 분야별로 점검하는 순서가 이어졌는데 교사뿐만 아니라 초・중등 학생도 쉽게 접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새로운 자료 30여 건이 소개됐는데, 그중에서 최재형 의사가 연해주에서 안중근, 유인석, 이범윤 등 의병을 후원하다가 일제강점기 순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독립단을 조직해 무기를 구입해 독립군에게 제공했다.

이어 고려혁명군 사령관이었던 그의 장남 최고려와 함께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그로 인해 피살된 것이‘일본 외무성기록’을 통해 확인했다.

1908년 강화도를 비롯 도서와 경기도.황해도 연안 지역에서 활약하던 의병을 진압하기 위해 일본군사령부는 러일전쟁 때 제2전대 통보함으로 활약한 바 있던 군함 치하야(千早)와 수뢰정(水雷艇)으로 활약했던 사기(鷺)・우즈라(鶉)・하시다카(鷂) 등을 동원, 강화도와 인근 도서지방을 왕래하는 의병들의 나룻배나 어선을 공격했다.

또 육전대를 파견, 강화도와 인근 도서지방을 샅샅이 수색한 자료 등에 대해 참으로 큰 연구성과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인천대 미래엔 교육자료 공동연구는 오는 10월 완료, 내년 3월부터 교사와 초중등 학생의 교육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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