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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낮 체감온도 33도 육박 '저녁부터 장맛비' 영남 일부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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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낮 체감온도 33도 육박 '저녁부터 장맛비' 영남 일부 폭염주의보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6.20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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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스케치, 날씨 (전국매일신문DB)
봄비스케치, 날씨 (전국매일신문DB)

절기상 하지(夏至)를 하루 앞둔 월요일인 20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전남과 영남 등은 습도까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지역들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에는 저녁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20일 아침 기온은 20~24도로 19일과 비슷하게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3.3도, 인천 21.3도, 대전 24.4도, 광주 24.9도, 대구 27.3도, 울산 25.5도, 부산 24.8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광주를 포함한 전남과 대구를 비롯한 영남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인데 다른 지역으로 주의보가 확대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0일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남남동내륙, 충북, 전라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등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5~3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는 저녁부터 수요일인 22일 밤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제주남쪽해상에 자리함에 따라 비가 오겠다.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엔 2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제주엔 21일까지 강수량이 5~20㎜, 전남·경남남해안은 5㎜ 미만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어느 정도 확장하는지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 위치가 달라지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강수량이 변할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발사대에 세우는 작업이 진행되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바람(지상풍)도 잔잔하고 비도 내리지 않겠다.

기상청 동네예보를 보면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 봉래면 하늘은 오후 1시께까지 구름이 많다가 개겠으며 오후 8시께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진 뒤 이후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속은 1~3㎧로 예상되며 강수확률은 0~30%다.

누리호 발사 예정일인 21일에는 봉래면에 오전 5~9시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비는 발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바람은 1~6㎧로 20일보다는 세지만 여전히 잔잔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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