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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장우 대전시장 "온통대전 캐시백 할인율 10%→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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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장우 대전시장 "온통대전 캐시백 할인율 10%→5% 감축"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7.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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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장우 대전시장 "온통대전 캐시백 할인율 10%→5% 감축"(사진=연합뉴스)
[속보]이장우 대전시장 "온통대전 캐시백 할인율 10%→5% 감축"(사진=연합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운영자금이 바닥나 논란이 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5%로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 후 기자들을 만나 "캐시백(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소 5%로 줄이고, 긴급 자금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는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에는 아예 온통대전을 폐지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며 "온통대전 1년 예산이 2천500억원, 4년이면 1조원인데 그 돈을 대전 발전·미래를 위해 좀 더 효율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선 6∼7기부터 추진해온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계속 추진하되,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은 거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시장은 "8년간 이어온 정책을 뒤집는 것은 대전시민에게 불행한 일이기에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마음을 결정했다"며 "다만, 트램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끄집어내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보완해서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대전 대중교통 체계를 도시철도 중심으로 잡고 3∼5호선까지는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축 야구장 방향도 내주 매듭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구 외에 국제적인 이벤트나 공연이 가능한 시설이 되도록 설계를 일부 변경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시민들의 요구가 있을 때 돔구장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기초설계까지 해놓고 바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정 주요 현안들이 지나치게 늦어져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고민은 하되 신속하게 결정할 계획"이라며 "공무원들도 좋은 아이디어·제안을 가져왔는데 정책 결정을 미루면 사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될 수 있으면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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