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서 구정운영 방향 밝혀…신바람나게 일하는 환경 조성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1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고려해 외부 초청인사 없이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취임식에서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구정 목표로 강동의 새 출발을 위한 구정 운영 방향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힘찬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목표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 ▲활력과 생기로 가득한 지역상권 활성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구조 안착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육아환경 조성 ▲청소년의 꿈이 맘껏 펼쳐지는 교육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매력적인 강동구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식에는 음악 동아리 활동을 하는 직원들이 신임 구청장에 대한 기대를 담아 ‘희망 가득한 강동의 미래’를 주제로 축가를 선보이고,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충분히 소통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은 축하 선물도 전달했다.
취임식 후에는 전 부서를 순회하며 업무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희 구청장은 “변화에 힘을 실어주신 강동구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또한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구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오는 9일 3년 만에 개최되는 ‘그린웨이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8개 동을 직접 찾아가 구민들과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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