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14일 밤 9시경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서 응급환자(23개월, 여아) 발생해 경비함정을 출동,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는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서 거주하고 있던 문모씨의 23개월 여자 아이로 갑자기 열이 40도 까지 올라 병원으로 이송이 시급하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경비함정(P정)을 긴급 출동시켰다.
경비함정은 즉시 출동해 환자 상태 확인한 결과 체온 39.5도 확인 후 응급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해 밤 10시경 대천항에 도착, 119구급대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니 122로 신속하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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