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0시21분13초 제주 서귀포시 동쪽 84km 해역에서 규모:1.8 / 깊이:19km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충북(충주, 음성) 부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 구름대가 위치하고 있다.

이 소나기 구름은 느리게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1시간 이내 경기남부(이천, 여주, 안성 등)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한 강수가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해당 지역의 빗물이 모여들기 쉬운 저지대나 하천변, 산간계곡 등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국지적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정체할 경우 특보수준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호우특보가 급박하게 나갈 가능성이 있다.

소나기의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다.

그 밖의 서울과 경기내륙에도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5일) 새벽(00~06시)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박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