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마음키움통합지원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초·중등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회복적생활교육 심화과정(RDⅢ)’ 직무연수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가해자를 바로 잡는 응보적 정의에서 가해자의 자발적 책임을 통해 피해자의 회복을 우선으로 하는 회복적 정의를 실현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연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는 RDⅠ기초과정과 RDⅡ심화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확산을 위해 RD3 심화과정 실습까지 병행해 연수를 진행, 서클운영방법 및 학교현장의 갈등사례를 중심으로 갈등해결에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 등 다양한 관계회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용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존중과 자발적 책임, 공감과 경청으로 교사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상호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 및 학교 공동체의 관계회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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