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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구제역 청정도시 사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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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구제역 청정도시 사수 총력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6.03.1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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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화천군은 구제역을 비롯한 각종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 대책과 예방을 위한 ‘2016년 가축방역 협의회’를 가졌다.
 15일 화천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과 한우협의회장, 양돈협의회장, 공수의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화천군은 이 자리에서 최근 충남일대에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사전조치를 비롯해 가축방역 추진사항, 축산농가 당부사항, 가축질병 예방접종 약품선정 등 질병 차단 및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현재 화천군에는 총 1100여호의 농가에서 92만여두의 소·돼지·닭 등을 사육 중으로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올해 5월말까지(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구제역 차단을 위해 관내 돼지농가 25호 2만1000여두에 대해 백신공급 및 접종을 완료했고 수시 접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기관별 업무분담을 통해 민·관이 전문성 있는 가축방역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구제역 발생지역의 돼지 입식 금지, 축산관련시설 일제 소독, 축산농장 가축·사람·차량 등 출입시 소독 및 기록 확인,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백신접종·소독실시 등 위반시 과태료 부과 및 보조사업 배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갈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구제역 및 각종 가축질병을 예방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축산농가에 대해 백신접종, 소독실시 등 SMS 알림과 매주 수요일 소독 및 일제점검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제류 농가에 대해 소독약품을 공급하는 등 방역 및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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