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수거함 100개 순차적 교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미관 향상과 재활용품 배출 관련 구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오래된 수거함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공동주택, 주민센터, 학교, 주택가 이면도로 등 18개동 453개소에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전수조사를 통해 내용연수(9년) 경과 여부, 기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체 우선순위를 배정한 후, 새로 구입한 수거함 100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거주지 주변에 노후된 수거함이 있을 경우, 양천구청 청소행정과(☎ 02-2620-3435)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교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거함에 배출된 폐형광등 · 폐건전지는 위탁업체(㈜양천자원)가 월 2회 각 지역을 순회하며 양천구 재활용적환장(중간 집하장)으로 운반한다. 이후 분류, 선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업체(한국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폐형광등), 한국전지재활용협회(폐건전지))로 보내진 뒤 최종 재활용 처리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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