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피습](/news/photo/202207/901055_592558_577.jpg)
선거 유세 중 총격 피습을 당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후 향년 6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자민당이 공식 확인했다.
NHK는 자민당 간부의 말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중 전직 해상자위대원이 쏜 총을 맞고 쓰러졌다.
아베 전 총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심폐정지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인근 나라현립의과대학 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전 총리는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9개월 간 총리로 재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이자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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