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박경석 대표 / 사진=KBS 유튜브 공식채널](/news/photo/202207/902284_593720_77.png)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늘(14일)도 지하철 선전전에 나선다.
지난 13일 서울교통공사는 “14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선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전장연을 비롯한 7개 단체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전장연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기반 활동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지원 권리보장 등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진행 중이다.
한편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7월말까지 답이 없으면 8월1일 서른 네번째 집회를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지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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