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해안 특설무대에서 ‘한베트남 월드 미스 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가 열린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6시 한베 월드 미스 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베트남 전국에서 지원한 모델로써 이미 베트남에서 보령시 홍보대사로 뽑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적극 홍보 중이다.
이번 대회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협력하고 베트남 국영방송국 VTC10 한국콘텐츠사업본부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출연진은 국민가수 꽝레와 모델가수 김장미, 가수 콱 뚜언 주이며 한국은 K트롯 가수 윤수현,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K트롯 가수 석훈,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출연해 축하 무대를 빛낸다.
디자이너 마이 푸엉 짱은 “한국의 해양 문화를 직접 볼 수 있게 돼 기대되며 매년 진행되는 한베 문화예술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 지상파 국영방송국인 VTC10 한국콘텐츠 사업본부 류석훈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베 양국의 경제, 문화, 예술 교류사업 등을 진행하는 여러 분야에 귀감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대천해수욕장 해안 특설무대에서 ‘한베트남 월드 미스 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가 열려 서로 윈윈 할 수 있게 됐다”며 “양국이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로 지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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