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3년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구민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각종 채용 박람회,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취업 연계,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목표치인 1만3,500개보다 많은 2만2,02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는 ▲G밸리 고용 생태계 강화 사업 ▲청년이룸 운영, 청춘다락방 조성 등 청년 정주여건 안정화 정책 ▲코로나19 고용위기와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구로형 고용성장지원책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등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업과 구민의 수요에 따라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문기술 분야 인력 양성사업, G밸리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인력 양성사업, 마을버스 운전기사 양성과정, 중장년 재취업 토털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일경험 지원사업, 광역 일자리 카페, 취준생 인턴 스펙쌓기 등의 사업들도 전개했다.
올해도 구는 일자리 14,000개 창출 목표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주력사업으로 G밸리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동양미래대학교, 숭실대학교와 각각 4차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 혁신기술 지원 등의 산‧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구직단념청년의 취업활동 지원과 고립 방지를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 청년, 청소년 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상담과 자기 탐색, 국민취업지원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매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일자리 관련 평가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불안정한 지역경제 상황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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