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화곡1동 모아타운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골목시장 등 생활가로 활성화 ▲불법 주·정차 등 주차문제 해소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생활SOC기반시설 확충 ▲민간 참여 유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구는 보고회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주택 노후도, 기반시설 등 지역별 상황에 따라 사업추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추진해 사업실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구는 등촌2동 516번지 일대 ‘자연경관지구 주변 정비방안 중간보고회’도 열었다.

구에 따르면, 봉제산 주변 일대는 자연경관지구에 속한 탓에 진행 가능한 정비 사업이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지역 현황을 분석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가능한 구역별로 나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주택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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