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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군의 포격으로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한 공원에서 민간인 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자크호 보건부 관계자 아미르 알리는 "이라크 북부 국경 인근 자크호 지역이 포격을 받아 9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정부는 자국 주재 튀르키예 대사를 소환해 튀르키예의 공식 사과와 함께 "이라크 전역에서 군대를 철수 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러한 공격은 "테러 조직"에 의해 자행된 것이라 주장했다.
피해자 중에는 이라크 남부 지방의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자크호 주 파라흐로 온 관광객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시르 대표는 AFP통신에 "튀르키예가 오늘 두 차례 마을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는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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