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제공]](/news/photo/202207/904730_595992_481.png)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이 산지역 멸종위기종(물장군) 살리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삼성디스플레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지역주민(동화3리) 대표가 참여했으며 기간은 3년간이다.
주요 내용은 아산지역 멸종위기종 복원계획 수립 및 시행, 물장군 증식·방사 및 모니터링, 복원사업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홍보 및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산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아산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을 증식·복원하고 모니터링 및 홍보를 추진하는 등 멸종위기종 복원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물장군은 연못, 논, 웅덩이 등 습지에 서식하는 노린재목 대형 곤충이나, 아산지역의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오염 및 농약사용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여 이번에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번 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합동으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 사업에는 3년간 약 9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업에 대한 복원계획 수립 및 총괄, 아산시는 행정·재정 사항 협조 및 홍보를, 삼성디스플레이㈜는 복원사업비 지원을,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물장군 증식·방사·모니터링을, 지역 주민은 홍보 및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협업해 추진하게 된다.
정종선 청장은 “지역민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점차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의 증진을 위 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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