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균 의장 “힘을 합쳐 현안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최근 9대 의회 개원식을 열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본회의장에서 9대 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 정문헌 구청장과 구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개원식을 갖고 9대 의회의 출범을 알렸다.
라도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9대 의회는 종로구의회 개원 이래 쌓아온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토대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중심의 완전한 자치분권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회’,‘확고한 지방의회 인사권 행사’,‘실력있는 의회’를 9대 의회 의정 방향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라 의장은 9대 의회 원구성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과 관련 “지금은 종로를 아끼고 구민을 위하는 충정어린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손을 맞잡아야 할 때”라며 “모두 힘을 합쳐 현안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고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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