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기부문화 확산 통한 소외계층 지원 추진
충남 보령시 대천2동은 2일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모금캠페인’추진을 위한 모금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천2동에 따르면 2020년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번째 실시되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모금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목표액은 1000만 원이다.
기부자는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 후 모금 트리에 기부 인증사진을 걸고 모금 기간이 종료된 후 기념 액자를 증정받는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대천2동 관내 저소득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창빈 위원장은 “연말연시보다 비교적 기부활동이 적은 여름철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금액은 전액 대천2동 지역복지를 위해 쓰이는 만큼 지역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 트리 점등식에 앞서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지역특화사업으로 실시될 ‘제3차 행복 상자 지원사업’과 ‘추석 명절 음식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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