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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계산 연결통로 환경개선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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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계산 연결통로 환경개선 공사 완료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8.0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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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동행…어르신 판매대 제작, 네이밍간판, 벽면디자인 등
서초구 원터골굴다리 입구 [서초구 제공]
서초구 원터골굴다리 입구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청계산 연결통로 ‘원터골 굴다리’가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청계산은 주말 성수기 약 6만명이 즐겨 찾는 서초구 대표 명산으로, 구는 지난 1997년부터 이곳 연결통로에서 원지동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판매해 생계에 도움이 되도록 공간을 운영해왔었다. 

그러나 수십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판매대 등 시설이 노후화되고 어두워 이용객들과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우려됐다. 

이에 구는 민선8기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환경개선공사를 추진, 이를 통해 청계산 연결통로가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구는 규격화 되고 깨끗한 판매대를 제작해 등산객과 판매자가 좋은 환경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입구에는 산뜻한 조형물과 새롭게 ‘원터골 굴다리’라는 네이밍된 간판을 설치해 청계산을 등반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청계산 입구를 각인시키는 도시 브랜드화 작업도 더불어 진행했다. 

그밖에 ▲연결통로 내 벽면과 바닥 전면 도장 ▲천장 조명 추가 설치 ▲벤치 설치 등으로 달라졌다. 휴게공간도 조성돼 청계산 이용객들의 만남의 장소, 주민들의 쉼터명소로 두루 활용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많은 서초주민과 서울시민들이 이용하는 청계산 연결통로를 개선하게 돼서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보행친화적 환경조성 및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사각지대를 찾아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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