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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훈청, 젊은세대와 보훈홍보・토론의 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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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훈청, 젊은세대와 보훈홍보・토론의 장 ‘눈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08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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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시선서 친근한 보훈위한 새로운 사업 제안 등
서울지방보훈청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관 다목적홀에서 MZ세대를 초청해 보훈홍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지방보훈청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관 다목적홀에서 MZ세대를 초청해 보훈홍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최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관 다목적홀에서 ‘보훈 MZ를 만나다’ 홍보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친근한 보훈을 위한 발전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이성미 교수와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 한신대 광고홍보학과(O.F.A), 국내 유명 광고회사 관계자, 서울보훈청 실무자 등이 참석해 2시간 가량 격의 없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는 한신대 광고홍보학부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홍익대 광고홍보학과 대학생들이 새로운 보훈 홍보사업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보훈이 일상에서 가깝지 않았던 이유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며 방안점을 모색했다. 

한신대학교 김윤수 학생은 “보훈의 가치는 MZ세대가 추구하는 사회의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행동을 통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캠페인’ 을 제시했다.

애드컬리지 전소영 회장은 젊은세대에게 보훈이 와닿지 않는 이유로 ‘공감의 부족’을 집으며, 인식-공감-실천 3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대국민 캠페인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이성미 교수의 피드백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보훈 의식이 젊은 세대를 비롯한 국민 모두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지에 대한 격의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울지방보훈청 호국보훈의달 사업에서 지속 가능성이 돋보이거나 보완과 개선점이 필요한 사례 등 젊은 세대와 전문가의 날카로운 평가와 자문으로 논의의 장을 마무리됐다.  

이승우 청장은 “오늘 제안해주신 참신한 의견과 생생한 목소리는 앞으로 사업 방향에 반영해 국민들에게 보훈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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