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 106억8300만 원 중 97억1300만 원을 징수해 91%의 징수율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 세무담당자는 납부금액 10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 본청에서는 300만 원 초과 납세자를 직접 관리, 고지서 송달 여부 확인, 문자 및 전화 납부 안내, 반송 고지서는 주소 및 거소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는 등 집중 홍보를 펼쳤다.
또한 평일 18시부터 20시까지 상담 시간을 연장하는 야간 콜센터를 운영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300만 원 이상 재산세는 441건, 46억800만 원으로 전체 부과금액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산세 고액납세자 전담센터의 집중 독려로 409건, 43억5400만 원을 징수해 건수기준 93%, 금액기준 94%의 징수율을 올리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인 재산세 납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납세 편의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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