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단계별 지원금·현물 맞춤형 지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공]](/news/photo/202208/909233_600164_162.jpg)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가 올해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부문 지원작 36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DMZ Docs 인더스트리는 기획 및 제작 단계에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창작자를 지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플랫폼으로 제작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부문에 선정된 36편은 초기 제작 단계 및 후반작업을 앞둔 작품들이다. 이 가운데 ‘소재발굴지원’에 한국 작품 18편을 선정해 각 200만원을 지원하고 기획개발지원에는 한국 작품 6편, 아시아 작품 6편을 선정해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후반작업지원에는 한국 작품 2편을 선정해 현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올해 DMZ Docs 인더스트리 펀드 지원 사업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9개국에서 총 121편이 접수돼 코로나 팬데믹과 전쟁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에서도 다큐멘터리를 기록하고자 하는 열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더구나 올해 접수된 작품들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상을 담아내고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깊이 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제14회 영화제를 앞두고 있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내달 22일부터 29일까지 경기 고양시 및 파주시 일대에서 13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DMZ Docs 인더스트리는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에서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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