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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코성형, 이목구비와 얼굴형 조화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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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코성형, 이목구비와 얼굴형 조화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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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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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천안 압구정km성형외과의원 원장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보이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오똑하고 얄팍한 코 모양이다. 얼굴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또렷한 코는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끔 하며 눈에 띄는 인상과 이미지를 남긴다. 과거에는 코를 높게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면 최근에는 얼굴의 비례와 개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모양의 코를 가지고 있다. 개인이 가진 얼굴에 맞게 코의 높이, 길이, 넓이, 각도 등을 모두 고려해야 자연스럽게 변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환자의 코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낮은 코의 경우 콧등을 이루는 코뼈와 코끝 연골이 작기 때문에 코뼈 골막 아래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넣어 콧대를 높이고 코끝은 자가 연골을 이용해 코끝 볼륨을 조절해야 한다.

휜 코는 코의 겉과 속을 모두 개선하여 미용적, 기능적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비중격 연골을 교정해 주는 수술 후 보형물을 삽입하여 휘어진 부분을 위장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매부리코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매부리 부분만 갈아주거나 절골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비봉절제술로 돌출 부위를 떼어낸 후 여러 재료를 덧대어 이상적인 코로 만들어야 한다. 혹은 매부리 위, 아래로 들어간 부분에 자가 연골을 삽입해 매끈한 콧대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들창코, 짧은 코, 화살 코 등 다양한 코 모양에 적합한 맞춤형 수술을 진행해야 환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다.

코성형은 한 번의 수술로 사람의 이미지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환자의 요구 조건과 얼굴형, 이목구비 비율에 조화로운 디자인을 잘 구상해야 한다. 즉, 의료진의 감각과 실력이 수술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보형물의 특성과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이유진 천안 압구정km성형외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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