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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설운도 "임영웅 나보다 잘해 놀라" 딸·나이·프로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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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설운도 "임영웅 나보다 잘해 놀라" 딸·나이·프로필은?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8.30 08: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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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가수 설운도와 한강이 출연했다. / 사진=KBS1
30일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가수 설운도와 한강이 출연했다. / 사진=KBS1

30일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가수 설운도와 한강이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는 올해 데뷔 40주년임을 추억하며 예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제 생각에도 예명을 잘 지은 것 같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지 않나. 방송하면서 설운도라는 이름보다는 '운도 좋다'라고 되뇌이니까 운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예명에 대해 "원래는 나운도라는 이름을 썼었다. 음반을 내려고 하니 나운도가 나훈아 씨 흉내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당시 매니저가 다른 이름으로 바꾸자고 했다. 성만 바꾸자고 해서 설 씨를 떠올렸다. 그래서 '설운도'로 낙찰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설운도에게 가장 영향을 준 사람으로 그는 가수 임영웅을 뽑았다.

그는 "'미스터트롯' 레전드로 초청받아 갔을 때 '보랏빛 엽서'를 임영웅, 이찬원이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둘의 노래를 들은 설운도는 "이찬원은 꺾기를 잘하는 편이지 않나. '보랏빛 엽서'를 꺾어서 부르더라. 감성의 노래가 트로트로 바뀌더라. 그래서 안 되겠다 싶었는데 임영웅은 제 생각대로 서정적인 노래를 불렀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이찬원에겐 '잃어버린 30년'을 부르라고 했고 임영웅이 '보랏빛 엽서'를 부르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설운도는 "임영웅 후배가 나이도 어리면서 담력이 있다. 노래를 소화하는데 깜짝 놀랐다. '나보다 더 잘 부르다'라는 말을 했었다. 정말 감동받았다. 초반에 독백으로 시작하는데 기획이 너무 좋았다. 노래에 임하는 열정이 사람을 감동을 주더라"라고 칭찬했다.

한편 설운도는 1958년생으로 올해 65세다. 지난 1982년 KBS 신인탄생으로 데뷔해 현철, 태진아, 송대관 등과 함께 한국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꼽힌다.

슬하에 세 명의 남매를 두고 있으며, 그중 설운도 딸 이승아는 미성년자 래퍼 디아크와 열애중임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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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3 06:14:23
홍지윤 양지은 강혜연이 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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