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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로 당선푸 복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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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로 당선푸 복당하겠다"
  • 서산·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6.03.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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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였던 한상율 후보는 21일 충남 태안군청과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잇달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자신을 “후보경선 대상에서 조차 제외시킨 이유를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을 잠시 떠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당선된 후 다시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율 후보는 이번 새누리당 후보 공천에 대해 “공관위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대원칙과 국민적 합의를 무시하고 여론조사 1위인 한상율을 아예 경선대상에서 제외시키는 폭거를 서슴치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칙도, 기준도 없는 새누리당의 공천에 대해 4월13일은 ‘독불장군 이한구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고 비판하며 공천의 부당성을 제기했다.
 또한 한 후보는 이번 공천은 “서산시, 태안군민의 지지를 받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한사람으로서 오만한 권력에 빼앗긴 나의 권리를 되찾을 것은 물론 내 지역 심부름꾼을 내 마음대로 뽑을 수 있는 유권자의 권리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 지난 2014년 재선거에서 공천을 받고도 뒤바뀌는 고배를 마신 뒤 2년 동안 와신상담 했지만 또다시 편 가르기 정치에 희생 되고 말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새누리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계파 이익을 위한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는 새누리당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다”고 밝힌 뒤 새누리당의 공천은 문제 삼았지만 당선 후 새누리당에 복당할 것을 명백히 밝혔다.
 이어 한상율 후보는 “원칙도 기준도 없는 오만한 권력을 투표로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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