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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훈청 기고) ‘서해수호의 날‘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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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훈청 기고) ‘서해수호의 날‘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 승인 2016.03.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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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교육팀장 정영숙

 

작년 6월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은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동안 잊혀

 

졌던 2002년 6월 29일, 북방한계선(NLL) 남쪽의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다 희생된 참수리 357대원들의 희생을 전 국민이 다시금 기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사건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운 호국영웅들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할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해, 올해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였다. 지금까지는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의 각 해당 일에 관련 행사를 개별적으로 실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각 군으로 이관하여 추진하고 법정기념일을 새롭게 지정하여 확대된 정부기념행사로 추진하고자, 우리 군 장병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이번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대한민국의 장병들, 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이 기리고 다시는 그와 같은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3월 25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유가족 및 부상자,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학생, 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엄수된다.

 

서울지역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 대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역 광장에서 서울시 안보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어 안보단체협의회 회원과 주요 인사,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27일부터 28일까지 백령도에서 용산공고 학생과 서울지역 교장단, 나라사랑 전문강사단이 참여하여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웅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계기 호국안보체험’을 한다.

 

뿐만 아니라, 3월말까지 기업체, 지자체, 대학 등과 함께 ‘서해수호의 날 특별 사진전’을 순회 전시하여 많은 국민들이 북한 도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희생된 장병들에 대해 추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정부의지 아래, 전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북한의 지속된 도발을 끊는 범국민적 안보의식 결집의 장이 되어 ‘하나 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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