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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하는 등 소폭 오름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8월12~13일)보다 1.8%포인트(p) 높은 30.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3.6%로 지난 조사 대비 2.4%p 떨어졌다. '모름·무응답'은 6.0%였다.
긍정평가는 ▲60대 43.6% ▲70세 이상 57.3% ▲대전·충청 39.9% ▲대구·경북 39.8% ▲부산·울산·경남 38.7% ▲주부 42.3% ▲보수 성향층 56.3%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어서'(25.7%) ▲'공정과 원칙을 지켜서'(23.2%)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2.2%) ▲'경제와 민생을 잘 챙겨서'(12.0%) ▲'약속한 공약을 잘 지켜서'(10.6%) 순이었다.
부정평가는 ▲30대 76.0% ▲40대 78.1% ▲광주·전라 85.4% ▲화이트칼라 종사자 71.8% ▲진보 성향층 84.1%에서 높았으며 부정평가 이유로는 ▲'능력과 경험이 부족해서'(34.1%)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19.6%) ▲'정책 비전이 부족해 보여서'(11.7%), '김건희 여사 의혹 때문에'(10.8%)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응답률은 1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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