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면서 14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41% 내린 5만6천700원에 거래됐다.
전날 4.5%가 상승하면서 5만8천100원에 마감한 삼성전자는 상당폭의 상당 부분을 반납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94% 내린 31,104.97로 마감했으며 S&P지수는 4.32% 내린 3932.69로, 나스닥지수는 5.16% 내린 11,633.57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포함해 더욱 강경한 통화 긴축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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