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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94] 깊어가는 가을, 남해에서 맥주 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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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94] 깊어가는 가을, 남해에서 맥주 한잔 어때요!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22.09.20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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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독일마을 맥주축제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 맥주로 하나 되는 남해' 주제
1400대 주차장 확보...포럼·숙박 대전 등 '머무는 축제'로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된다. [남해군 제공]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된다. [남해군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294]
독일마을 맥주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된다.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 펼쳐진다.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 맥주로 하나 되는 남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주민참여형 축제를 지향하며 독일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독일마을 상가, 이웃 마을의 주민들도 축제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등 상생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 제공]

●셔틀버스 운행ㆍ화암주차장 정비 등 총 1400대 규모의 주차장 확보
군은 행사장 주변지역인 독일마을 입구에서부터 화암교 삼거리까지는 차량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행사장 가장 큰 규모 주차장인 화암주차장을 정비했다.

기존 수용 500대였던 공간을 미포장 구역까지 더 정비해 총 800대 규모를 확보했다.

독일마을 인근의 가용공간을 더 포함해 총 146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주차장과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더불어 창선ㆍ삼천포대교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통해 독일마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 제공]

●주민 참여 중심의 ESG 환경실천축제
기존 도이처플라츠 광장 중심으로 이뤄지던 축제의 공간적 외연을 넓혀 독일마을 상가거리로까지 확대해 유럽문화거리로 조성, 체험 및 즐길 거리가 이어지도록 한다.

또 이웃 봉화마을, 물건마을 등 다수 마을주민이 참여해 남해특색이 담긴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선택지를 넓힐 예정이다.

또 최근 필(必)환경에 대한 실천 의지가 높은 데 따라 버려지기 쉬운 리플렛과 포스터 인쇄는 지양하고 대신 축제의 정보가 담긴 QR코드 모바일 안내 배너를 설치해 쓰레기를 줄이면서 축제를 즐기는 방법을 제공한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 제공]

●오크통 마차와 함께 돌아온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즐거운 시작 prost!’
개막식 퍼레이드는 독일마을 상가마을부터 시작해 오크통 마차와 함께 광장 주무대까지 펼쳐진다.

이어 무대에서는 오크통 개봉 퍼포먼스가 열린다. 다같이 프로스트(prost)라는 건배를 외치며 함께 맥주잔을 부딪치는 것은 것으로 즐거운 축제의 본격개막을 선언한다.

또한 독일식 건축물 가벽형식의 무대와 함께 독일 국기와 가랜더, 밝은 조명 등이 일순간 독일 옥토버페스트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무대와 관람석 이외에 아일랜드 형식의 맥주 펍 부스를 별도로 제작해 축제 공간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한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 제공]

●전문가 포럼 및 숙박대전 등 새로운 시도로 ‘머무는 축제’로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독일마을 인근 엘림 마리나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독일마을의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로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2일 오전 10시부터 낮 1시까지는 독일마을 광장 주무대에서 화려한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린다.

더불어 축제기간동안 체류형 관광을 위한 남해형 숙박대전 프로모션을 마이리얼트립과 연계해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으로 1박 이상 체류하는 방문객에게 최대 43%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모두가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다방면으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해왔다”며 “꽃섬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 맥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일상으로의 회복인 축제장이 되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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