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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반려견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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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반려견 놀이터 개장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9.2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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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 구분돼
놀이기구, 관리사무소, 휴게시설 등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서울꿈의숲 반려견 놀이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북서울꿈의숲 내 배드민턴장 부지를 활용해 815㎡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 조성엔 구비와 시비 약 3억원이 투입됐으며, 반려견 놀이기구, 관리사무소, 휴게시설, 화장실, 음수대 등이 함께 들어섰다.

구는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를 구분했다. 반려견의 체고(발바닥~어깨)가 40cm 이상인 경우 대형견으로 분류돼 중소형견 놀이터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맹견 및 맹견의 믹스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반려동물 미등록견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완료한 후 입장할 수 있다.

구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만 13세 미만 어린이나 영유아 단독입장 불가 ▲출입명부 작성 ▲반려견 인식표 착용 ▲놀이터 내 음식물 반입 금지 등 운영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동절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이번 반려견 놀이터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동물친화도시 강북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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