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시정비전 달성 박차
충남 논산시가 전날 조직개편을 단행해 핵심 업무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3고주의의 시작으로 경제, 문화, 복지, 교육 등 전반에 걸친 행정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집중했다”며 “시민 수요에 맞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민선8기 시정핵심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친절행정국은 행정복지국, 동고동락국을 경제문화국으로, 행복도시국은 건설도시국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명칭을 바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핵심 업무 체계를 일원화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선8기 주요 공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구소멸 대응 및 기업 유치, 신농업기술 개발 및 농업혁신 등에 중점을 두고 인구청년교육과, 투자유치과,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융복합지원과를 신설했다.
이와함께 민선8기 시정 목표 중 첫 번째인 ‘힘차게 도약하는 국방친화경제도시’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국방협력과’를 ‘국방도시과’로 변경, 국방도시조성팀을 신설하고 국방산업단지 조기 완성, 국방관련기관 및 기업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뉴딜경제과는 지역경제과와 투자유치과로 이원화하고 지역경제과 내 전통시장 활성화 팀을 신설했으며 투자유치과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일자리 정책을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경제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래사업과는 미래전략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탑정호 개발 및 운영 업무를 편입해 체계적인 성장 전략을 발굴·수립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이원화해 문화예술, 문화재, 공연축제 업무와 별도로 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등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해 업무에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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