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16일, 총인원 250명 지원
경북 울진군은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방문,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구룡포읍, 오천읍, 동해면 등 피해가 큰 포항 남부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군 은 공무원 72명, 자원봉사 19개 단체 175명 등 총 250명의 인력과 굴삭기, 살수차, 고압세척차 등 건설장비 4종 9대, 밥차 및 세탁차 2대를 지원했다.
침수주택 주변 청소와 토사제거, 이재민 가구 가재도구 세척·정리, 급식(국밥 900인분) 제공, 의류·이불 세탁지원 등 다양한 복구활동을 하며 피해가구 모두가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았다.
김덕열 센터장은 “고압세척차로 청소해 말끔해진 집안처럼 수해를 입어 시름에 빠진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수해복구 지원활동이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울진/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