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회 정례회 첫날 5분 발언 진행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23일 제239회 정례회에서 김지연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구정발전을 위한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여름 남성아파트 화재사건의 과정에서 드러난 구 안전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7월 19일 문래동 남성아파트 지하에서 화재가 있었으며 2개월이 지난 현재 방화벽 등은 아직도 완벽하게 복구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재난 상황에서 관리자의 책임있는 태도와 판단을 요구하고 재난상황을 통제하는 매뉴얼에 대한 재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남성아파트 사건 이후, 영등포구 재난 대응 매뉴얼과 보고체계에 대한 자료요구를 하였고 담당자의 설명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두꺼운 안전관리계획 책자와 23가지 재난유형별 행동매뉴얼이 전부였다”며 “부서이동이 빈번한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안전과 관련해서 만큼은 빠른 숙지를 할 수 있는 매뉴얼이 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 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