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우리나라 2번째로 인증받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을 위한 현장평가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윤경희 군수 면담과 운영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주왕산, 청송정원, 꽃돌생태탐방로, 신성리공룡발자국, 백석탄 등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며 또한 지질공원 협력업체를 방문과 함께 지역 주민을 만나 지질공원 인증 이후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평가단은 이행현황 점검과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항목인 지질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협력 등에 대한 부분을 점검·평가하고 있다.
재인증 여부는 현장평가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물론 재인증 이후 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송/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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