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지난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제239회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예결위원으로는 남완현, 박현우, 양송이, 우경란, 유승용, 이순우, 이예찬, 임헌호, 전승관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본회의 이후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전승관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순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위는 내달 5일, 6일 양일간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9,650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액 8,762억 원의 10.1%인 888억 원을 증액할 예정이다.
추가경정예산 주요 내역은 기후변화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542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총 67억 원,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과 구민의 활력증진을 위해 총 50억 원 등으로 민생경제 재도약과 구민의 안전, 약자와의 동행 복지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로 편성됐다.
전승관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은 수해피해 응급복구와 수해에 대한 대책 마련,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안으로, 정당과 지역의 이해관계를 초월하고 영등포구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목적을 위해 생산적인 논의와 심도있는 심사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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