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작구, 폭설 취약지역 ‘자동도로열선’ 설치
상태바
동작구, 폭설 취약지역 ‘자동도로열선’ 설치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9.2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일하 구청장 100일 액션플랜 이행…제설대책 시행 전 완료 예정
동작구가 국사봉1길 214에 자동도로열선을 설치했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국사봉1길 214에 자동도로열선을 설치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 취약지역 5곳에 ‘자동도로열선’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박일하 구청장의 108개 공약 ‘100일 액션플랜’ 중 하나로 겨울철 제설대책 시행 전 완료하려는 취지다.

구는 급경사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이달 22일부터 제설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자동도로열선’을 도입한다.

자동도로열선은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로 온도, 습도를 감지해 강설 시 자동으로 눈을 녹이는 원격 가동 시스템이다. 기상상황 및 CCTV를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고 공간제약도 적어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설치구간은 ▲성대로 105 ▲상도동 280 ▲국사봉1길 214 ▲사당로2아길 ▲신상도지하차도 상부도로 주변 총 5곳 725m 구간으로 11월 초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열선을 설치하면 환경에 유해한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강설 시 자동으로 눈이 쌓이지 않는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지난달 시간당 최고 141.5mm의 비가 내린만큼 올 겨울 급속한파 및 폭설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총 18곳 2563m 구간의 자동도로열선을 추가 설치하기 위한 3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 중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겨울철 제설대책 가동 전 도로열선 설치를 완료해 폭설 시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