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6일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위생의약과, 상수도사업소, 하수도사업소 5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부서별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최종현 위원은 의약품 구입 및 수불현황, 미사용 의약품 폐기처분 현황과 관련해 유효기간이 경과될 때까지 재고약품이 소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들은 많이 사용되는 약품으로 교환하는 등 재고약품이 유효기간 경과로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이명애 위원은 모자보건의 궁극적인 목표인 출산부터 엄마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위해 가임기여성그룹, 임신출산그룹, 육아를 하고있는 그룹, 갱년기그룹을 나누어 셀프헬프, 즉 스스로 서로를 도와줘 세대별 소통을 이뤄내고 모자전문케어를 도와줄 자문위원을 두어 행정에서 도울 수 없는 부분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정인교 위원은 지난 13일 수도관 파열로 9시간 동안 단수사태가 벌어진 사안과 관련해서 속초시의 신속한 대처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이 이뤄졌는데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용역결과에 사고부분이 언급됐는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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