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5일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수변데크 주변 사면의 재해 우려 수목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집중 호우로 이 공원 급경사면 지반이 약해져 수목 16주가 쓰러진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한 달 동안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의 수변데크 주변 사면의 재해 우려 수목 38주를 제거하고 6주는 강전지를 했다.
또 현장에 크고 높은 나무에 직접 올라가 작업을 하는 전문가인 아보리스트(수목관리사)가 수목 제거·강전지 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일부 수목이 쓰러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신속하게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광교호수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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