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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충남 유치"···범도민 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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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충남 유치"···범도민 추진위원회 출범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10.05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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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박찬주 상임위원장 등 491명 참여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제공]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제공]

충남도내 사회단체들이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계룡 이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했다.

총 491명의 지역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경용 충남새마을회 회장과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상임위원장을, 차호열 국제로타리3620지구 회장 등 1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범도민추진위는 앞으로 육사 충남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20만 도민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 공약 조속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방위로 전개한다.

오는 11월에는 국회에서 범국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범도민추진위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우리 도민들은 육군훈련소, 항공학교 소음 피해와 군사보호구역으로 인한 온갖 개발제한을 국가수호 마음으로 50여 년이 넘는 세월을 인고하던 중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일 때 육사 충남 이전을 약속하면서 도민 염원이 이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다”라며 “그러나 육사 동문들과 군의 강한 반대로 이전은 논의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도민들의 기대는 절망과 분노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육사 충남 이전이 반영될 수 있도록 220만 도민은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 육사 새 출발을 위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국방교육연구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는 “논산에는 육군훈련소와 국방대가 있고 국방국가산단이 조성되고 있으며, 계룡에는 삼군본부가 자리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유관기관 30여 개가 인접해 있다”라며 “육사가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면, 그 최적지는 단언컨대 국방의 핵심인 충남”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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