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당 자살자 수 4.6명 감소
![[아산시 제공]](/news/photo/202210/918143_608866_4033.jpg)
충남 아산시가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27명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31명에 비해 4.6명 감소한 수치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살 예방사업의 성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시 전체 자살자 수는 전년 대비 13명이 줄었으며 10만 명당 자살자 수도 4.6명 감소한 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며 충남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낮다.
시는 지난해 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부서별 협업과제 발굴, 생명지킴이 교육 및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 사랑 행복마을, 생명 존중 약국, 노인자살 예방 멘토링,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펼쳤으며 지난해 자살률 감소는 이러한 노력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구본조 시보건소장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고위험군 관리 강화 등 사회적 안전망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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