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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외국인 대상 ‘운전면허 시험준비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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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외국인 대상 ‘운전면허 시험준비반’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10.1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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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풀이로 통한 학과시험 대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강남구 제공]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최근 서울강남경찰서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시험준비반’을 잔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남구 외국인 지원시설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와 서울강남경찰서가 함께 기획했으며 한국 운전면허 시험에 어려움을 느끼고 면허 취득을 미뤄왔던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학과시험 대비,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영어보다 한국어가 익숙한 비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강좌와 더불어 한국어 강좌도 함께 열린다.

한편,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이 국내에 편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 한국어 강좌,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의 명칭을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로 변경하고 ‘외국인 창업자 네트워킹 데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고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글로벌도시 강남’에 걸맞은 다각적인 지원으로 외국인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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