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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보건소, 해빙기철 모기구제 방역소독 집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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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보건소, 해빙기철 모기구제 방역소독 집중 실시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6.03.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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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보건소(소장 심인구)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위생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최근 중남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병을 대비해 3월21일부터~4월말까지 1개 반 4명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기가 월동하기 좋은 공공주택 건물지하 공간, 정화조, 하수구 등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모기 등 감염 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기온 상승과 주거 환경 변화로 모기 위생 해충이 아파트 지하실 주차장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 요즘이 각종 위생 해충의 저항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로 추위를 피해 월동하는 기간을 해충 구제의 최적기로 보고 있다.

 

  아파트 및 주택 밀집지역의 지하 주차장, 하수구 등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해충 구제 방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말라리아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 병 매개체의 근원이 되는 모기 개체수를 줄여 방역 효과를 극대화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철원보건소 관계자는, 해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보건소 방역부서로 신고해 주길 바라며,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국가에 여행계획을 세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행동수칙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모기 기피제를 배부 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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