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는 18일 부산시 금정구에서 제9대 전반기 회장 취임식 및 제244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국 15개 시･도대표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자주권 확보를 위한 법령정비 촉구 결의’,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촉구 건의’ 안건을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최봉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도대표회장님들과 힘을 합쳐 기초의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초의회 사무기구의 구조적 개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취지에 맞는 후속법령 개정, 의정비 제도 현실화를 추진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장, 김재윤 금정구청장에게 방문기념패를 전달하고 이길희 부산 중구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에게 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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