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민선8기 공약사항을 확정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취임 이후 실무 부서의 공약 검토와 구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공약사항 검토 등을 통해 5대 분야, 78개 공약, 108개 세부과제가 최종 확정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크게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 ▲건강과 안전지킴이 미추홀구 ▲구민과 공감하는 미추홀구 등 5대 전략 목표로 나눠 추진된다.

이에 대해 이영훈 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이행, 미추홀구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는 도시 인프라 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대로 종점까지의 지하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노후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환경 개선 사업 지원 등 모두 22개 공약이 해당된다.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는 상생복지로 남녀노소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며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 지원 ▲육아품앗이나눔터 운영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노인 홀로사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사업 추진 등 12개 공약이 포함된다.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의 경우, 창의적 인재 육성과 젊은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남부교육지원청 유치 ▲외국어 과학캠프 운영 ▲교육환경 스마트화 추진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 추진 등 17개 공약이 있다.

‘건강과 안전지킴이 미추홀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캠핑존・바비큐존 등 휴식 공간 제공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셉테드(CPTED) 안전귀갓길 사업 추진 ▲안심 먹거리 건강한 식생활 환경 구축 등 총 21개 공약이 포함된다.

‘구민과 공감하는 미추홀구’의 경우, 어디서나 구민 눈높이에 맞춘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성비위 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종합책임제 운영 ▲노후화한 공공청사 신축 및 재정비 등 6개 공약이 있다.

한편 확정된 민선8기 공약사항은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내달 중 구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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