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신성·GS·현대ENG 등 대형건설사 재능기부 참여
담장·석축 등 사설 위험시설물 긴급 보수·보강
담장·석축 등 사설 위험시설물 긴급 보수·보강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민간대형건설업체와 손잡고 담장,석축 등 민간 위험시설물 사고 방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8일 대형 건설업체인 동부, 신성, GS, 현대ENG 등 4곳과 ‘사설 위험시설물 신속대응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설 위험시설물의 붕괴,지반침하,전도 등 위험 요소 발생 시 이들 대형건설사가 긴급 보수·보강 등 신속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구는 취약 시기 점검에서 드러난 안전조치 필요 시설물에 대해 소유자(또는 관리자) 동의하에 신속 대응 조치를 요청하고 민간대형건설업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조치를 이행한다. 비용은 재능기부를 통해 일부 무상으로 진행한다.
신속 대응 대상은 시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물,그 외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이다.장기 안전조치 미이행, 전도·붕괴·지반침하 등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시설물이 해당한다.
구는 내년부터는 전담 신속대응팀을 꾸려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