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내년 3월 19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우리 곁으로 온 역사의 향기’ 신소장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허준박물관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유물 총 452건 1,281점 가운데 선조들의 의학 지식이 담긴 각종 의서, 의약기, 자수십장생도 등 엄선된 유물 100여 점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선보여 주목받았다.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십장생 텀블러백 꾸미기’도 3층 로비에서 열려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한의학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허준박물관은 꾸준한 유물 수집과 알차고 내실 있는 전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허준박물관이 구입하고 기증받아 소장한 자료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이 방문하여 건강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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