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시민안전특별위원회는 시의회 운영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가 시정 4대 역점사업의 하나인 안전한 대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시의회 차원에서 이를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시민안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으로부터 올해 대전시 주요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질의답변 시간에서 최선희 의원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장·옹벽 등 재난취약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중점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필응 의원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 상호 지휘통제를 통합관리 하기 위해 구축중인 통합방위C4I시스템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사업 우선순위를 면밀히 고려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문학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동의를 구하고 제대로 된 안전규제와 대책 마련 후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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