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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돌산체육공원 내년 상반기 준공…공정률 5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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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돌산체육공원 내년 상반기 준공…공정률 50% 넘어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10.2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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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3968㎡ 규모 구 최초 체육공원…축구장·테니스장 등 조성
돌산체육공원 조감도. [강남구 제공]
돌산체육공원 조감도.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4만3968㎡의 규모로 조성 중인 돌산체육공원을 내년 상반기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약 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는 구 최초의 체육공원인 돌산체육공원은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10월말 현재 공정률 50%를 넘어섰다.

돌산체육공원은 축구장 크기의 4배 반의 규모로 축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다목적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및 산책로, 진입도로, 주차장 63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규 규격의 축구장을 비롯해 선수들이 충분히 워밍업을 할 수 있는 3개의 트랙과 400명 이상의 관중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넓은 관람석이 만들어진다. 또 당초 3개면으로 계획된 테니스장을 4개면으로 늘려 더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원에는 600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산책로 중앙길에는 기존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이식해서 포토스팟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목적 운동장과 약1000㎡의 잔디광장을 만들어 가족 나들이객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돌산체육공원과 인접한 율현공원(4만4920㎡), 2025년 조성 예정인 ‘수서역세권 훼손지복구 공원(가칭)’(15만7353㎡)이 완공되면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공원시설을 완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들이 체육문화와 여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돌산체육공원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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