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태원 참사] 이태원 사고 '사망 151명·부상 82명' 집계
상태바
[이태원 참사] 이태원 사고 '사망 151명·부상 82명' 집계
  • 박문수기자
  • 승인 2022.10.30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원 일대.
이태원 일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원에서 발생한 참사 사망자가 30일 오전 현재 151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중상을 입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망자 중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당시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뒤엉켜 상대적으로 버티는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 몰린 이태원 일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 몰린 이태원 일대.

2명으로 발표됐던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으며 국적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로 확인됐다. 미국·일본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 과학수사팀을 보내 신원 확인을 하는 대로 유족에게 연락하고 있다.

시신은 일산 동국대병원(20명)과 이대목동병원(7명), 성빈센트병원(7명), 평택제일장례식장(7명), 강동 경희대병원(6명), 보라매병원(6명), 삼육서울병원(6명), 성남중앙병원(6명) 등에 나뉘어 안치됐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